승동교회 교회진입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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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동교회 교회진입 말썽
  • 승인 200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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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동교회 98년 합,정 가입이후 반대측과 진통계속

지난 98년, 예장통합측과 합동정통총회로 분리된 이후 합동정통측에 가입한 승동교회(담임:장응주목사)가 교회문제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당시 통합총회 탈퇴와 합동정통총회로의 가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인사들이 입장을 바꿔 현재 합동정통측 교회에 대한 공개적인 비방을 시작하면서 문제가 확대, 교인들에 대한 회유로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교회 점유를 위한 진입 사건이 일부 교인들에 의해 지난 해 11월 발생하면서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승동교회는 매주 교회 진입을 시도하는 교인들로 인해 교회 출입문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회는 이들의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출입문을 폐쇄하고 80여명의 성도들이 교회 뒤에 위치한 식당을 통해 교회에 출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양 교회 관계자들 사이에 고소고발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점점 감정적인 형태로 번지고 있는데도 이렇다할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장응주목사와 교인들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 그리고 문제가 점차 확대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교인들은 총회가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결책을 하루 빨리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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