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아내려 애썼으며 이를 통해 이 땅에서 선도적인 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년을 하루같이 오직 선교적 사명감으로 진흥문화를 이끌어온 박장로. 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신앙과 책임감 있는 실천으로 건실한 하나님의 기업을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성화 캘린더, 도서출판, 아트홀, 기독용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면 명실공이 기독교 문화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박경진장로의 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렸던 선교사들과 그 복음이 뿌리내리기까지 헌신하며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순교자들의 유적지를 발굴·보존해내는 것도 기독교문화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4년 한국기독교성지순례선교회가 발족됐다. 지난 2년간 한국교회 성도들의 초대신앙 회복운동을 위한 성지순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한국기독교선구자 기념비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해외입양아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캐나다문화교류, 새터민 결혼식, 장애인단체 지원 등 사회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를 외국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물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올바른 신앙인의 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