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감사절예배’금강산 개최 추진
상태바
‘2001 감사절예배’금강산 개최 추진
  • 승인 2001.09.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5 남북 정상회담 실천을 위한 2001년 감사절 예배의 금강산 개최가 공식적으로 제안됐다.
8.15 민족통일대축전에 남측 기독교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고 돌아온 김동완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지난달 23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16일 오후 4시30분 평양의 봉수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교회 연합예배’를 드리고 난 후 이같은 제안과 확인 작업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남북 그리스도교연합에 대한 합의 진행을 비롯한 내년 2~3월 금강산에서의 글리온 5차 모임 개최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또한 캐나다의 그리스도교 여성 남·북·미 모임 후 미국 교회협을 방문하고 MD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가지는 일들을 오는 10월 중순 경 한국교회의 방문단이 평양을 방문해 이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재언 조선종교인협의회 의장과 교회협 김동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0일 고려호텔에서 열린 ‘남북 종교인협의회’에서는▲남·북·중국 종교인협의회가 일본교과서 왜곡 및 일본 수상 신사참배에 대한 대책 국제회의를 중국에서 금년 내 개최 ▲내년 3.1절 화해와 평화를 위한 온겨레 손잡기운동에 북측 종교인 참여 ▲2002년 6.15 남북 공동선언실천대회의 제주도 개최 ▲내년 8.15 행사의 서울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