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생명신학 정립’ 본격화
상태바
‘개혁주의 생명신학 정립’ 본격화
  • 공종은
  • 승인 2006.05.16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신학연구소 창립, 예배 및 학술심포지엄 갖고 본격 연구활동


“이 땅에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꽃을 피우는데 밑거름이 되렵니다.”

한국 교회와 세계를 위한 개혁주의 신학 정립을 목표로 하는 ‘백석신학연구소(소장:장종현 박사)’가 15일 창립됐다. 백석신학연구소는 15일 오후 5시 30분 백석대학교대학원 서울캠퍼스 진리동에서 ‘창립 예배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 교회를 위한 생명신학과 성경신학의 확립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 예배에서 장종현 박사는 “백석신학연구소의 사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초돌, 곧 예수 그리스도의 토대 위에 신학을 세우는 것이며, 이를 위해 연구위원들이 오직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마음으로 신학을 연구하고 성경을 해석하고 글을 써달라”고 말하고, “백석대학교의 기초 돌로서 복음적인 신학연구의 사명을 감당하는 신실한 사역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원칙이 없고 진리가 부정되고 세속화의 물결이 교회를 흔들고, 종교다원주의가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흔들며 자유주의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를 흔드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의 기초 돌이 되시면 모든 일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면서, “연구위원들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초 위에서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쉽게 해석해 성경의 주석을 편찬하고, 예수님의 토대 위에서 백석신학연구소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격려했다.

▲ 백석신학연구소의 핵심 연구원들. 아랫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소장 장종현 박사.

예배 후에는 류호준 교수(백석신학연구소 부소장)가 ‘우리가 서있는 개혁주의 신학의 특성들-백석학원의 신학 정체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교리를 강조하는 신앙, 경건한 삶을 강조하는 신앙, 죄로 인해 역기능 하는 타락한 세상의 문화를 변혁하려는 신앙 등 세가지 유형의 신앙형태로 개혁주의 신학의 특성을 요약하고, 우리의 신앙 또한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석신학연구소는 ▲개혁주의 생명신학 정립 ▲개혁주의 성경신학의 확립을 위한 신·구약 성경주석 편찬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전통을 위한 고전 번역  ▲개혁주의 신학의 현대적 접목을 위한 저술 시리즈 발간 ▲학문 후속 세대 육성 ▲국내외 교류 사업 추진을 6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 개혁주의 생명신학 정립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백석신학연구소는 장종현 소장, 류호준 부소장을 비롯해 책임연구위원 장동민 박사, 최갑종·주도홍·김덕수·이경직·유태화 박사 등의 연구위원과 김은수 박사가 전임 연구원으로 일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