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성경 : 엡 4:21~24
찬송 : 84장

그리스도인의 바른 신앙생활이란 세상에 속한 인본주의적 생활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속한 신본주의적 생활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신본주의적 생활이란 생활 전반에서 악하고 더러운 말보다는 선하고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면서 듣는 자로 하여금 평강을 느끼게 하여야 합니다. 나아가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께 속한 삶을 사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묵상 : 진정한 신앙인의 삶이란?

화요일
성경 : 약 5:19~20
찬송 : 513장

사단의 역사는 죄와 더러움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영혼을 미혹케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은 잘못된 믿음이나 행동으로 진리에서 벗어난 자들과 심령이 연약한 자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해 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죄인들을 사망의 길에서 구원의 길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부터 온전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생명과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사단의 인도하심보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옵소서.
묵상 : 나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할 자격이 있는가.

수요일
성경 : 고후 13:5~7
찬송 : 327장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건강진단과 같이 신앙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에게 권면하기를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육신의 건강이 중요하듯 영혼의 건강도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에 건강한 육체와 영혼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 늘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묵상 : 신앙의 건강은 어떠한 상태인가 점검하자.

목요일
성경 : 창 29:31~35
찬송 : 410장

고향을 떠난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나그네의 여정을 풀고 정착하게 됩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딸 라헬을 사랑하여 7년이란 세월을 삼촌의 집에서 일을 하였으나 라반의 속임수로 라헬이 아닌 레아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레아를 위하여 다시 7년을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레아는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외로운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아의 태를 먼저 열어서 자녀를 선물로 주심으로써 그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또한 유다를 통해서 약속된 메시야가 탄생케 해주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 : 오직 하나님의 위로를 바라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묵상 : 나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가?

금요일
성경 : 엡 2:8~10
찬송 : 465장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세상의 풍속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들도 예전에는 이와 같이 옛 구습을 좇는 진노의 자녀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구속해 주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로 복음을 증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기도 :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그 은혜에 늘 감사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묵상 :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는 길은?

토요일
성경 : 고전 2:6~8
찬송 : 86장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할 때 세상의 지혜로운 말이나 사람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였다고 자랑하였습니다. 바울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지혜의 능력은 오직 비밀에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방법으로는 캘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동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의 비밀을 깨닫고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묵상 : 복음의 비밀을 선포할 자격이 있는 자인가 생각하자.

이용태교수(천안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