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 위한 스위트홈 만들기
상태바
이주 여성 위한 스위트홈 만들기
  • 공종은
  • 승인 2006.04.18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 여성·코시언 자녀들 위한 프로그램 진행

국제 결혼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들과 코시언 자녀들을 위한 지역사회 정착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강기정 교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7개월 간의 일정으로 ‘새누리 부부의 스위트홈 만들기’를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국제 결혼 이주 여성과 그 남편, 시부모와 코시언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과정들을 진행, 이들이 무리 없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상담·문화·기획연구·사회복지 서비스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되며, 충남지역의 국제 결혼 이주 여성의 실태 및 욕구 조사, 이주 여성의 욕구 및 적응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국제 결혼 이주 여성들의 적응 단계(문화 적응 능력, 생활 적응 능력)에 다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성 보호를 위한 육아교육과 부부교육, 부모교육, 취업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한국어교육’은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쓰기·말하기·듣기·읽기교육 및 교재개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체험 교육 등을 실시한다. 생활교육은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돼 부부와 부모교육·임신과 출산을 위한 모성 보호와 육아교육, 직업교육에서는 이주 여성의 적응 단계에 따른 직업훈련 및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국가별 문화체험 및 가족 캠프를 마련해 남편과 아내의 나라별 문화를 각기 체험하게 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했으며, 가족음악회를 통해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이 화합과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국제 결혼 이주 여성과 가족, 지역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무료 검진과 인권보호, 공적 부조 등 지역사회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멘토와 멘티 그로그램을 통해 방화 후 학습지도와 유아기 한글교육, 놀이지도 등의 과정이 실시돼 이주 여성들이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한 걱정에서도 한시름 놓이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