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된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같은 말로 대답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윤부하 회장은 “복음 사업은 이익을 남기는 사업과는 달리 하나님의 사랑을 퍼주는 사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스스로 판단하여 포기하거나 회피해서는 안된다. 비록 직장 복음 화가 어려운 길이지만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교 침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단정하고 있는 윤 회장은 직장 선교가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들끼리 화복하고 하나가 되어야 하고, 다음으로 선교 단체와 교회가 든든하게 연합해야만 직장은 새로운 선교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금까지 연합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기초 수준을 닦아 놓은 정도로 미약했다고 평가한 윤 회장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직장 복음화 운동을 위해서는 기독교 기업부터 ‘사목제도’ 도입해야 한다”며 “많은 기업에서 이런 운동이 일어나 직장 선교 즉 평신도 선교가 새롭게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연합회 내에서 전도 왕으로 알려진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인 선교를 재정비하고 선교에 헌신하도록 다짐하는 기호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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