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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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듭니다”
  • 공종은
  • 승인 2005.12.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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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 건강가정지원센터, ‘따뜻한 사랑나누기 건강가정 페스티벌’



천안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강기정 교수)가 지난 8일 백석대학 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성무용 천안시장과 허광재 백석대학 학장, 최갑종 천안대 부총장 등 지역과 교내 인사 2백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05 따뜻한 사랑 나누기 건강가정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더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가정들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이를 위한 가정교육, 가정상담, 가정문화, 기회연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훈훈한 미담들을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날 페스티벌을 개최, 참석자들의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각 가정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1년 동안의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자신이 느끼고 실천했던 가슴 따뜻한 사랑의 일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생명농장 가족 20여 명이 함께 한 합창, 우리 아이 마음읽기 가족 20여 명의 수화 찬양, 어울림 공동체가 함께 한 장수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가족 공연, 미니매직 콘서트, 나눔과 참여의 한마당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페스티벌과 관련 강기정 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지역의 건강한 가정 유지를 위한 쉼없는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겨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이런 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또한 지난 10일 ‘행복한 입양’ 두 번째 행사의 일환으로 ‘건강한 입양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 입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교육은 입양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모, 자녀 특성 이해하기’, ‘자녀 특성에 맞는 대화 기술’(조숙경), ‘감정을 중심으로 하는 임파워링 양육법’, ‘부모-자녀 파트너십 형성 기술’(위지향) 등의 강의가 실시돼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녀들의 발달적 특성들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 형성에 대한 조언은 물론 성공적 자녀 양육을 위한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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