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호흡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난다
상태바
세계와 호흡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만난다
  • 공종은
  • 승인 2005.12.06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학 ‘2005 세계문화 체험의 날’ 개최



“이렇게 한자리에서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권 나라들의 원어 연극과 각 나라의 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게 돼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석대학(학장:허광재 박사) 에이스사업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백석홀 소강당과 캠퍼스 일대에서 ‘2005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 호평을 얻었다.

에이스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서는 영어-러시아-일본어-중국어 전공 학생들이 원어 연극과 원어 가요 등의 공연을 준비, 참석자들은 물론 인근의 고등학교에서 참석한 6백여 명의 학생과 20여 명의 교사들을 즐겁게 했다.

세계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서는 영어과 학생들이 ‘말괄량이 길들이기’, 러시아어 학생들이 ‘유노나와 아보시’ 등의 공연을 원어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전통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일본어와 중국어 전공 학생들은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원어 가요와 전통 의상쇼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의 주먹밥과 비슷한 일본의 오니기리, 중국의 만두와 찐빵 등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마련해 시식 행사를 가지는 등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해 인기를 끌었다.  

세계 문화 체험의 날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3년 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어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어학부의 전공별 문화 및 언어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에이스사업단 장옥 주임은 “학생들이 그동안 외국어 교육을 강의실이나 랩실에서 이론으로만 접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더 나은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