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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분야 전문가들도 스포츠신문의 유해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강영안)은 청소년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6인을 대상으로 스포츠신문에 대한 인식 및 신문의 내용이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절한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스포츠신문들이 ‘청소년에게 선정적’이거나(46%) ‘상당히 유해한 매체’(51%)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는 부적절’(98%)하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스포츠신문은 ‘성인전문 신문으로 표시·포장판매하는 것이 바람직’(90%)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윤실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오는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스포츠지 가족신문인가? 성인전문신문인가? 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