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생활과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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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생활과 사역
  • 승인 200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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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사역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사역할 때 매우 다양한 종류의 사역을 하게 된다. 사역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교회개척 사역과 사회개발 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은 선교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선교지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가지는 것이며 또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전도를 위한 소위 복음의 인프라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교육(신학교, 일반학교), 의료, 출판, 비즈니스, 스포츠, 구제, 캠퍼스 사역, 행정 사역 등의 사회개발 사역이다.

사회개발 사역은 주로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선교사들은 이러한 기구를 통하여 다양한 사역에 참여하게 된다. 어떤 선교사는 한 가지 사역에 전념하는 선교사가 있고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보통 교회개척, 신학교, 어린이 사역 혹은 구제 등의 2~3가지 혹은 그 이상의 여러 가지 사역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기팀의 질문들은 교회개척이 아닌 사회개발 사역이 복음전도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느냐 하는 것에 첨예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질문도 선교사와 선교사역을 이해하는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선교사에게 질문할 때 이런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몇 명을 전도했으며 몇 명이 결신했는지 등 사역에 너무 민감한 부분은 질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어떤 지역에서 특히 전도가 잘 안 되는 지역에서는 그것이 선교사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그 대신 현재까지 그 선교사가 해 온 사역은 무엇이고 그것이 현지의 복음화와 어떤 관계가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사역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면 현지의 사역을 이해하고 선교사를 격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교사와 파송 단체와 파송 교회와의 관계
대부분의 성도들은 선교사가 어떤 경로를 통하여 선교지에 가는지, 그리고 후원은 어떻게 되고 안식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이해가 매우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다. 선교사들은 대부분 만나는 단기팀에게 똑같은(기초적인) 설명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단기팀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선 이해가 필요하다. 선교가 파송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교회의 파송이다.

그 다음으로 교단 선교부나 초교파 파송단체를 통하여 파송되게 된다. 선교사가 파송되는데 있어서 지역교회와 파송단체의 역할 분담은 주로 지역 교회는 재정과 기도후원의 책임을 맡고 파송단체는 선교사가 선교하는 사역에 있어서 사역전략이나 행정적인 부분에서 지원과 지도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급적 그 선교사가 파송된 기관이 주로 어떤 사역을 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들은 국내에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이며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되면 현지에서 선교사와 교제하는데 매우 원활하고 유용한 교제를 할 수 있다.

선교사의 사역 주기(Term)
선교사들은 대부분 4년을 한 텀(Term)으로 하며 4년을 사역하고 1년을 국내나 외국에 안식년을 갖게 된다. 요즘은 안식년을 본국 사역으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그 기간에는 파송교회나 후원교회를 방문하여 사역 보고를 하고 후원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국내나 해외에서 선교사역에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갖기도 한다.

대청마을 송 기 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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