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학의 축제는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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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의 축제는 달라야 한다
  • 공종은
  • 승인 2005.11.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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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백석대 ‘2005 감사축제’ 개최


“기독교 대학의 축제는 달라야 한다.”


‘기독교 대학의 리더’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백석대학(학장:허광재 박사)이 기독교 대학 축제의 표본으로 제시한 ‘2005 감사축제’가 ‘하나님께 감사, 이웃에게 감사’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대학교와 백석대학에서 개최됐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일반 대학 축제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기독교 대학의 축제의 모범을 제시하겠다는 의도로 진행된 이번 감사축제는 말 그대로 ‘감사’가 축제의 주제. 한 해의 생활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며 그들에 대한 감사가 축제의 모든 부분을 구성한다. 

양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감사축제는 특히 ‘예배를 통한 감사’와 ‘행사를 통한 감사’, ‘나눔을 통한 감사’ 등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예배를 통한 감사에서는 봉사와 섬김을 통한 삶 속에 진정한 감사가 있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한주간 동안 각 해당 채플에 사회봉사 부문의 강사를 초빙해 특강 형식의 예배를 진행하게 된다.

나눔을 통한 감사에서는 학생들에게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감사하는 의미로 백석만나베이커리에서 만든 케익을 전교생에게 전달하고, 채플시간에 드려진 헌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교내 노무 종사자들의 수고와 고충을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해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다.

또한 행사를 통한 감사에서는 각 학부 담임목사의 주관 하에 학부별로 자유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전도활동을 전개해, 실제적인 전도활동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학원복음화의 주요 추진세력으로서 선교부장의 섬김과 봉사가 캠퍼스의 뿌리내리게 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교내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을 도모하기 위해 1년 동안 각 선교단체에서 진행한 선교활동과 전도의 열매 등을 한자리에 모아 예배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 ‘결신 초청 행사’가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감사축제 기간 동안 기독교학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노방전도와 개인전도, 선교카페를 운영하는 등 전도를 위한 일정들을 진행하며, 법정학부와 경상학부, 디자인영상학부는 9일 하루동안 탈북 이웃을 돕기 위한 선교바자회와 각종 선교 이벤트와 함께 앙상블 공연을 개최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사회복지학부 또한 9일 선교카페와 노크찬양팀 공연, 선교부장 공연 등을 실시하고, 음악학부와 사범학부는 감사축제 기간 내내 사랑과 복음의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전도활동도 전개한다.

정보통신학부는 기념사진관, 퀴즈대회, 성경쓰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어문학부는 9일과 10일 양일간 나눔카페를 진행해 사랑의 나눔을 실시한다.

백석대학은 백석만나베이커리가 직접 제작한 ‘추수감사절 베이커리’, 학부별로 추수감사절을 맞아 과일열매바구니를 제작한 ‘과일열매바구니 꾸미기’, 학부별로 참가한 ‘학부별 찬양경연대회’, ‘추수감사절 헌금’,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될 ‘아침 찬양 노방전도 및 사랑의 차 나누기’, 호스피스 환우들을 위한 ‘사랑의 카드 이어 만들기’, 부모님과 선생님, 고마운 분들을 위한 ‘감사의 편지 쓰기’, ‘사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사랑의 호스피스를 방문해 찬양으로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학생들이 이어 만든 사랑의 카드와 학생들이 예배시간에 드린 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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