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화합의 계기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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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화합의 계기 삼자”
  • 승인 200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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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팔레스호텔에서 2002 월드컵 기독시민운동협의회 전국대표자회의를 주최한 김준곤 목사는 월드컵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들은 하나같이 경제 도약의 기회가 되었고, 우리 민족에게도 사회 봉사 영역을 일깨워 베풂의 미덕과 봉사 본연의 보습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조국과 민족에게 입은 은혜를 앞장서서 갚는다는 사명감으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김 목사는 “이번 2002년 월드컵을 기회로 한일 민족간의 화해와 협력은 물론 여야, 동서, 남북간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와 협력과 통일 복지 사회를 향한 섭리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목사는 이를 위해 먼저 중앙회와 10개의 개최 도시에서 기독교계가 주축이 되고, 그 곳 각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협의회 창립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10개 개최도시의 2천5백여 동을 책임지는 교회가 선정되어 있고, 이들 교회의 책임으로 거리, 학교, 시장, 지하철, 공공장소 등지에서 전단지를 살포, 구두 캠페인 전개와 노력 봉사를 통해 친절한 한국인 상을 실현하겠다”면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절대 절명의 기회를 선용함으로써 민족의 자존심을 살리고, 한국을 도약시키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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