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 효율성 증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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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 효율성 증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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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9.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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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세계 선교 사역이 체계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침체된 교회 분위기를 해외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하여 활력을 불어넣자는 공감대가 넓어지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국 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방 개척선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포럼들이 열리고, 장기적 안목에서 다수의 파송 선교사 시대를 열기 위한 ‘로드맵’이 작성되는 등 선교 체계 확립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교 지도자 포럼이 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포럼에는 세계적인 선교 전략가들이 주 강사로 참여하고, 세계 교회의 전방 개척 선교 현황이 소개된다고 한다. 이 포럼에는 교단 및 선교단체 지도자, 목회자, 선교 실무자 등이 다수 참석, 전방 개척 선교시대를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포럼에서는 각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들이 내년도 주요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교회의 선교 동역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이 포럼은 세계적인 선교 전략가들이 내한해 한국의 선교 지도자들과 앞으로의 선교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의 미래 선교방향을 구체화하는 로드맵이 공개돼 한국 교회의 세계선교는 한층 더 체계화,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드맵은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선교단체가 만든 정병 선교사 10만 명, 자비량 선교사 1백만 명 시대를 열어갈 마스터플랜이다.

이 플랜은 오는 2030년까지 5단계 5개년 계획으로 그동안의 고비용 저효율 선교구조를 개조해 나가는 한편 양적 성장과 내적 성숙이라는 ‘선교의 동반 성장’을 이룩해 나간다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와 다양한 전문 선교연구기관 설립을 비롯, 선교 현장의 필요에 대한 대처 능력 제고, 선교전문화 시스템 확립, 선교소프트웨어 개발, 다기능 선교단체 설립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교단체는 1차 년도(2006~2010년)에서 5차 년도(2026~2030)에 이르기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교단체의 전문화와 전방 개척선교의 비용 증대 및 전문기구 육성, 선교사 파송 확대, 효율적인 선교시스템 구축, 전 신자 선교 동참의 교회 내 정착 실현, 자비량 선교 확대, 세계 교회와의 동반자 관계 구축, 전 세계 선교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선교전략을 계발한다는 등 단계적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 교회의 세계선교 동참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일들이 한국 교회의 전망을 밝게 해준다. 다각적인 전략 모색을 통해 한국 교회에 선교 에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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