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 콩쿨,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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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 콩쿨,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 공종은
  • 승인 2005.08.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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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성악․작곡․현악․관악 등 5개 부문 경합, 성공적 개최




‘제6회 천안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음악 콩쿨’이 전국 고등학교에서 2백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천안대학교 예술대학동에서 개최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콩쿨은 성악과 현악, 관악, 피아노와 작곡 등 5개 부문을 나눠 실력을 겨루었으며, 피아노와 성악은 예선과 본선 모두 자유곡 1곡, 현악과 관악은 예선 없이 자유곡 1곡, 타악은 마림바 자유곡 1곡, 작곡은 주어진 동기에 의한 3토막 형식의 피아노곡 짓기로 예선없이 진행했다.

이번 콩쿨에서는 피아노부문에서 금상 임정흠(충남예고 3), 은상 서유진(선화예고 2)-최미경(충남예고 3), 동상 이보현(계원예고 3)-정일웅(화홍고교 2)-장서희(부산예고 3) 양 등이 상을 수상했으며, 성악부문에서는 금상 최은혜(동부고교 졸업), 은상 노효정(경남예고 3)-이형석(충남예고 3), 동상 정은혜(세화여고 3)-임정숙(계원예고 3)-신성면(창현고교 졸업) 군 등이 수상했다.

작곡부문에서는 금상 윤철희(충남예고 3), 은상 윤진영(대진고교 졸업)-이소이(전주예고 졸업), 동상 유나연(수원여고 3)-유선영(전남순천강남여고 졸업)-장유민(영등포고교 3) 양 등이 수상했고, 현악부문에서는 금상 서지혜(충남예고 졸업), 은상 노혜진(선화예고 졸업)-전연정(경기예고 2), 동상 류지현(경기여고 3)-김시란(군포고교 2)-황노을(충남예고 3) 양 등이 수상했다.

관악부문에서는 금상 감경주(부산예고 2), 은상 고귀혜(화정고교 졸업)-박미현(안양예고 3), 동상 안지수(인천예고 3)-김영진(다대고교 1)-김지윤(대원여고 3) 양 등이 수상했다.

이번 콩쿨에서 심사를 맡았던 곽안나 교수(관현악 주임교수)는 “올해의 경우 전국적인 참여로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고, 예년과 비교할 때 실력있는 학생들의 참여가 점차 증가해 이젠 천안대학교 음악 콩쿨이 명실공히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이 천안대학교의 규모와 시설을 보고 깜짝 놀라고 감탄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난해부터 대학 입학을 위한 콩쿨대회에서의 특전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인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것은, 천안대 콩쿨대회가 이젠 순수한 실력을 경연하는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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