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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혹은 남편과 가졌던 단 둘만의 여행에 대한 기억이 아련히 피어나는 계절이다. 남편과 아내와의 여행이 이미 먼 추억 속의 기억으로만 자리잡고 있는 부부라면 그리고 올 가을 두 사람만의 부부 여행을 계획한 가정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천안대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강기정 교수. www.familysupport.or.kr)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1박 2일 동안 ‘따로 또 같이 행복 나누기 부부 행복 여행’을 마련, 아산온천호텔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복 여행은 아내와 남편, 한 부부가 처음 가졌던 사랑을 회복하고 화목한 부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 1박 2일 동안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기대와 바람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서로의 흉과 약점에 대해 세심히 이야기하게 해 살아오는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아내나 남편에 대한 아픔이 이해하고 더 깊은 사랑으로 서로를 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 여행에서 각 부부들은 ‘드라마를 통한 입장 바꿔 생각하기’(최철한 교수), ‘덴스 테라피’(송연옥 예술치료사), ‘세족식’(김봉훈 목사-백석교회), ‘당신을 위한 나의 서약/사랑의 고백’(정은미 팀장), ‘부부 OX로 알아봅시다’(김생수 팀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생각과 고충을 깊이 생각하고, 서로의 사랑을 학인하게 된다.
또한 영인산 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산림욕-미션 수행하기’도 함께 진행돼 부부 여행의 재미를 더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