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마저 녹인 농촌사랑-구령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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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마저 녹인 농촌사랑-구령열정’
  • 공종은
  • 승인 2005.08.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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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부생 20여 명, 거리 전도-여름성경학교 지원



천안대학교 기독교학부(학부장:윤경학 교수) 소속 학생들이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시선교회와 경기 안산의 빌라델피아교회에서 거리 전도와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지원하고 돌아와 훈훈한 감동을 더한다.

복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사역자들과 학생들의 부족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교회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기독교학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4년 전 실시된 이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충남 서천군 시선교회(담임:김한정 목사)에서의 봉사 사역은 기독교교육학과 학우들이 지난 4년 동안 총 8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한 곳으로, 이번 사역에는 6명의 학우들이 참여해 서천군 지역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여름성경학교 지원에 나선 학생들은 오지에서 어린이와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선교회의 사역을 지원하는 한편, 교회로 인도된 아이들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물놀이, 공동체훈련 등을 진행하고, 사영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빌라델피아교회에서의 사역 지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의 ‘거리 전도’와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여름성경학교’. 거리 전도에 참여한 20여 명의 기독교교육학과 학생들은 페이스 페인팅, 탈인형, 아트풍선, 사탕, 초청장, 팔찌, 스티커 등을 활용해 하루에 두 번 교회 인근 지역에서 믿지 않는 아이들을 전도하고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주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거리 전도를 통해 전도된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재와 복음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이번 거리 전도와 여름성경학교 사역 지원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한 생명과 교회의 소중함,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목회자들의 노고에 대해 세삼 알게 됐다”고 말하고, “한단계 성숙된 신앙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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