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회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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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회 ‘방북’
  • 승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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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웃사랑회 대표단이 대북지원사업 현장점검 차 북한을 방문했다.

회장 이일하목사와 탤런트 유인촌씨를 포함한 대표단은 지난 16일 북한에 도착해 21일까지 동기관이 지원하는 용강젖소목장의 젖소사육 및 우유급식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농림성 관계자들과 향후 낙동지원개발 사업 등 하반기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14개 육아원(고아원) 중 사리원육아원 을 방문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도 합의했다. 이웃사랑회는 그밖에도 오는 25일 3개 젖소 목장에서 사용할 대두박 120톤 비료 150톤, 경운기 등 농기계 5종 50개 분무기 1백대 우유통 1백 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유인촌 후원회장은 “처음으로 북녘땅을 밟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이번 기회에 대북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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