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사회 속 기독교 정체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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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사회 속 기독교 정체성 진단
  • 송영락
  • 승인 2005.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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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혁신학회, 5~10일 서울교회서

세계개혁신학회(회장:아브라함 반 드 베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교회에서 제6차 세계개혁신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다원적이며 국제적인 세계에서의 기독교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미국, 독일, 영국, 헝가리, 호주, 남아공화국, 인도네시아, 케냐,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1백여명의 신학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는 종교적으로 다원화되는 상황 가운데 종교단원주의 사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독교의 진정한 정체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개혁신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이종윤목사)와 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상직교수)가 주관하며, 서울교회의 김치가 후원하는 행사다.

5일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이종윤목사가 설교를 하고, 회장 베크교수가 첫 강연을 맡아 ‘다원적 사회에서의 기독교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1995년 헝가리에서 ‘자유’라는 주제로 제1차 세계대회를 시작한 세계개혁신학회는 화란의 자유대학에 본부 2년에 한 번씩 세계대회를 열어, 1997년에는 아프리카에서 ‘교회와 사역’이라는 주제로, 1999년에는 화란의 우트레흐트에서 ‘상황 속에서의 기독교적 희망’이라는 주제로, 2001년은 미국 프린스톤신학교에서 ‘신앙과 민족’이라는 주제로, 2003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 신앙과 폭력’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제6차 세계대회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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