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5억 빈곤인구에게 새 삶의 자신감을 심어준다 신년 특집 “빈곤층에게 자립의 희망을” 유엔(United Nations)은 지난해 11월 18일 2005년을 ‘소액 신용대출의 해’로 발표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풀이하면 소액 신용대출을 통한 ‘빈곤층 자립 지원의 해’로 선포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인 ‘소액 신용대출’. 그러나 세계는 이미 지난 98년 한국을 “소액 신용대출이 필요한 세계 5개 국 중 하나”로 지정했다. IMF 이후 빈곤층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작은 관심이었다. 그러나 ‘소액 신용대출’이 새로운 경제 분야이고 개인과 사회를 튼튼히 한다는 점에서 유엔은 이 사업에 새롭게 주목했다.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마이크로크레딧’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소액 대출이란 무엇인가 소액 신용대출의 효시는 1976 신앙과 삶 | 운영자 | 2005-01-03 12:04 “남한은 새 희망의 땅, 꿈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신년 르포 새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 목숨 걸고 남한으로 건너온 탈북 가족 김성철씨네 새해 소망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다. 겨울이 추운건 당연한 이치지만, 갈 곳 없는 노숙자들에겐 추운 날씨가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이는 비단 노숙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배고픔을 못이겨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들에게도 겨울은 춥기만 하다. 생김새는 같지만 나와 다른 말투, 사상,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도 추위만큼이나 견디기 어렵다. 나라에서 탈북자들에게 얼마쯤 정착 지원금이 나오지만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직장을 얻기까지 그 돈으로 보텨야만 한다. 그나마도 사기를 당하거나 한국행을 도와준 중개인에게 뺏기는 일이 태반이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일푼이 된 이들이 갈 곳은 추운 신앙과 삶 | 운영자 | 2005-01-03 12:0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