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더 이상 침묵은 죄악”1. 회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절대 바보가 아니다. 들을 줄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르는 그런 바보가 아니다. 그런데 억울하게도 우리는 지난 50년을 바보처럼 살아왔다. 우리 고신 교회를 비롯한 보수 교회들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문제에 관해 제대로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그저 침묵으로 일관했다. 나라를 찬탈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역사적 그리스도인들의 후예답지 않게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역사의 흐름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면 그만인 줄 알았다.우리가 역사를 외면하는 사이, 장로가 대통령이 되어 그리스도인이 역사의 중심에 서는 듯 했지만 부끄럽게도 그는 지

“단군상, 더 이상 침묵은 죄악”1. 회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절대 바보가 아니다. 들을 줄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르는 그런 바보가 아니다. 그런데 억울하게도 우리는 지난 50년을 바보처럼 살아왔다. 우리 고신 교회를 비롯한 보수 교회들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문제에 관해 제대로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그저 침묵으로 일관했다. 나라를 찬탈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역사적 그리스도인들의 후예답지 않게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역사의 흐름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면 그만인 줄 알았다.우리가 역사를 외면하는 사이, 장로가 대통령이 되어 그리스도인이 역사의 중심에 서는 듯 했지만 부끄럽게도 그는 지

美 크리스천들이 직면한 6가지 경향 1. 사람들은 자신들의 규범체계를 스스로 선택한다. 알란 울페(Alan Wolfe)는 자신의 책 ‘도덕적 자유:선택의 세계 안에서의 선의 추구’에서 21세기의 현대인들은 자신들 스스로가 도덕적 가치를 형성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러한 경향은 심지어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된다. 즉 이들은 십계명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의무, 복종, 그리고 전통의 문제로 여기기보다는 개인성숙을 위한 수단으로만 인정한다. 2. 보수적 기독교인들은 정치에서의 종교 참여를 덜 기대한다. 현재 정치적 현장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반영하는 집단은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론 사이더가 의장으로 있는 복음주의자전국연합과 포커스언더패밀리의 공중정책부회장, 탐 미네리에 의해

교회개척 1년만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데 이어 국내에 1개 교회를 독립 개척시킨 교회가 있어 화제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 수지읍 신도시에 위치한 수지화광교회(윤호균목사)는 지난해 4월 서울의 화광교회에서 독립, 개척된 이후 재적성도 3백명을 돌파해 수지에서 급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 상계동의 화광교회를 부교역자 2명에게 무상으로 인도해 주고 수지로 사역지를 정한 윤호균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수지화광교회는 최근 교회설립 1주년을 기념해 예장합동정통 총회 해외선교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중국 전역에 중국선교사 10명(화탠위, 쑹위쌍, 위쑤화, 황탠하이, 초우찐화, 찐랜화, 우궈저, 찐궈펑, 류궈이링, 찐원한)을 파송했다. 또한 6월 30일부로 의정부에 임마누엘교회를 개척, 2명의

현행법으로는 미조직 교회가 집사를 세울 수 없다는 똑 떨어지는 법규가 없으며, 또한 장로가 없다고 집사마저 세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하겠다.흔히 미조직 교회에서 집사를 세울 수 없다는 근거로 집사를 세우기 위해서는 공동의회를 소집해야 하고, 공동의회는 당회의 결의로 소집하는데 첫째, 당회가 없으니 공동의회를 소집할 수 없고, 둘째, 피택된 집사를 당회가 반 년 이상 교육하고 고시하고 임직 예식을 행해야 하는데, 당회가 없으니 이것들을 할 수 없으므로 당회가 없으면 집사를 세울 수 없다고 한다.그렇다면 당회가 없으면 장로도 세울 수 없어 미조직 교회는 영원토록 미조직 교회로 있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조직 교회가 장로를 세우자면 역시 공동의회를 소집해야 하고 공동의회

신명기 24:16은 아버지의 죄로 자식이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삼하 12:15~18은 다윗과 밧세바가 낳은 아들을 하나님이 치시매 그가 죽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입니까?신 24:16의 말씀은 세상법정이나 정부가 부모나 조상의 죄값을 자손에게 전가시키지 말라는 일반적 원리를 말씀한 것입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자기 죄를 갖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이 성경의 사상입니다. 누가 불신의 죄나 악을 범하고 회개치 않고 하나님의 긍휼로 씻기움을 받지 못했다면 그는 조상의 죄값이 아닌 자기 죄값으로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고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면 그것은 조상의 의에 근거한 칭의가 아닌 것입니다(렘 31:29~30, 겔

전도와 양육·공동체문화로 승부교회성장. 목회자와 교회들의 가장 큰 바램이다. 그러나 교회성장의 비결을 제공한다는 온갖 세미나들을 찾아다녀도 ‘바로 이거다’라는 정보를 찾기는 힘들다. 괜찮은 모댈을 찾더라도 교회에 적용되지 못하면 실패로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연세대는 이런 목회자들의 필요를 일면 충족시키기 위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세미나에서 관악교회(최낙중 목사)와 새벽교회(이승영 목사)의 부흥의 비결을 제시했다.관악교회는 전도와 양육이라는 두 가지 큰 틀 안에서 교회부흥의 문제를 풀어나갔다. 최낙중 목사는 우선 ‘전 교인을 전도인화 시킨다’는 목표로 고구마전도, 이슬비전도, 국제전도폭발 등의 전도방법을 도입해 지속적인 전도훈련을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주일과 목·토요일 전도팀을 조직한 후 주일

21세기의 길목에 버티고 서 있는 가장 큰 거목(巨木)은 무엇인가. 그것은 컴퓨터(computer)라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던 앞으로의 사회를 끌고 가는 가장 중요한 생활의 수단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내가 원한다, 또는 원치 않는다 하여 중단하거나 막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결국 교회의 기독교 교육도 이러한 사회의 흐름을 따라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기독교 교육의 부재라는 큰 물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이것은 교회의 존재를 흔드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우리 앞을 가로막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이번 지면의 강좌를 통하여 한국 교회의 교육적 대안이 되어야 할 영상목회를 어떻게 준비하여 활용할 것인가를 살펴나가도록 할 것이다. 지식과 기술도 방대하지만 영상

소그룹 생명력 유지 위해 성도들 ‘세분화’웨슬리는 1738년 올더스테이트에서 회심한 이후, 모라비안 교도들의 소그룹 모임에 직접 참석하고 난 다음 영국으로 돌아와 밴드(Band)조직을 만듦으로써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갔다. 이는 결과적으로 영국성공회 내에서 영국 사회의 변화를 이루어 나가는 감리교운동으로 발전되어 갔으며, 교회 조직을 연합신도회·속회·밴드, 그리고 선발 신도회로 구분하여 교회 멤버들을 이끌어 나갔다. ①연합신도회(Society)웨슬리는 1739년 성령체험을 한 사람들을 위해서 매주 목요일을 정해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을 위해 삶의 적절한 정황과 권면, 기도로 모임을 이끌었다. 이들은 대략 30명 정도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돌보고 기도하며 구원을 이루는 것을 그 목

http://www.beitlehem.net이스라엘! 크리스천이라면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생활고와 빠듯한 시간으로 인해 지금은 그림의 떡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리라 믿으며 선 지식을 위해 이스라엘 문화연구원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이 사이트에는 단순히 이스라엘의 문화를 소개하는 메뉴뿐만 아니라 특성상 크리스천들에게 유익한 메뉴가 많이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 ‘성서고고학’, ‘성경의 문화’, ‘옛 문헌’ 등과 같은 고고학에 관련된 것, 그리고 이스라엘 방문객들을 위한 ‘도보여행’, ‘옛 도로’, ‘민박’에 대하여, ‘방문객들’ 등의 메뉴가 있다. 특히 ‘바람직한 성지순례’라는 메뉴의 ‘성지순례 역사’, ‘유대광야의 수도원 운동’, ‘

개 교회들이 교회성장을 위해 도입한 소그룹들이 활성화되면서 성경공부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미 많은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경공부지만 참 묘미를 알아가면서 신앙이 생성되고 성경을 보는 새로운 안목이 열리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즉, 목회현장과 성경공부의 새로운 접목이 시도된다는 것이다.여기에 실린 내용은 연세대학교가 지난달 25일부터 7월6일까지 개최하는 ‘연세목회자신학세미나’에서 연세대 김중기 교수가 ‘목회현장과 성경공부’를 주제로 발제한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성경공부는 성경을 읽는 이들이 그 성경 안으로 뛰어들어가 마치 각본을 읽고 대역을 하듯 공부하는 것이다. 이들은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 내용이 마치 하나님이 자기 자신에게 직접 전해준 말씀이 실린 편지인 양 읽는다. 그

Christians should live for God, not one’s own self. It is truly for one’s own self. “He died for all, that those who live should no longer live for themselves but for him who died for them and was raised again” Why should we live for God? Because we are not our own. We surely know that our body is a temple where the Holy Spirit lives. Because we belong to the Lord. Whether we live or die, we stil

기독교 문화의 출발점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이루어 가신다.‘그리스도와 문화’의 저자 리차드 니버(H. Richard Niebuhr)의 말대로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문화와 사회 안에 있는 인간을 회심시키는 분이다.” 그리스도에 의해 변화된 사람만이 이 세상의 여러 문화 가운데서 기독교 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된다. 문제는 사람이다.기독교 문화를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독교인이 만들어 낸 예술작품이나 CCM,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PC게임 같은 대중문화이다. 하지만 기독교 문화를 넓게 보면 기독교인의 활동 전체, 즉 사고방식, 가치관, 언어, 관습, 경제, 정치, 법과 관련된 활동, 교회문화 모두를 의미한다. 한국의 기독교 문화는 한국 기독교

“아버지가 안 계신 어린이?”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소년도 손을 들지 않았다. 초등학교 이상 다녀본 사람들은 가정 환경 실태 조사시간에 주위 친구들과 비교 당하는 느낌을 한번쯤 받아보았을 것이다. 아버지의 부재를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묻는 것은 기와집에 사느냐, 초가집에 사느냐를 조사하는 것과는 근본부터 다른 것이다. 학생들의 가정 환경을 파악한답시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풋내기 교사의 무의식은 소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겨 주었다. 그 당시만 해도 교사들의 가정 방문이 잦았다. 소년의 집에 교사가 방문하고 가장의 직업을 묻는 담임에게 소년의 어머니는, 6.25전쟁 때 군인이던 남편이 ○○전투에서 전사했다는 말을 들려주었다. 본의 아니게 거짓말 한 것이 탄로 나버린 소년은 순간

중국 대륙을 떠도는 탈북자들에 대한 중국당국의 단속과 북한공안요원들의 탈북자 색출강화로 탈북자 선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심한 주의와 함께 기도가 요망되고 있다.최근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전한 ‘기독교와 북한 정권간 비밀전쟁' 기사는 탈북자 선교의 어려움을 잘 묘사해 주는 한 예이다. 이야기인즉 지난달 중순 중국 길림성 연길시의 한 대형교회에 민간인 복장을 한 북한공안요원 수십명이 들이닥쳐 북한 실상을 증언하고 있던 탈북 어린이를 끌고 나갔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 자리에 있던 교인들이 제지하자 고함을 지르며 마구 구타를 했다고 한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현재 양국 국경지대에서는 북한주민을 탈출시키려는 기독교측과 북한사회안전요원간에 치열한 전쟁이 진행중"이라고 보도

금년도 6·25는 벌써 51주년이 된다. 그러니까 6·25 세대는 이미 고령자들이며, 이제는 전후세대가 나라의 요직에서 활동하고, 국가의 허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너무 쓸쓸하고 무의미함을 느낀다. 6·25는 우리 민족사에서 잊으면 안될 동족상잔의 치욕의 전쟁이었다. 그때의 참전용사, 전상자, 전몰 유가족 등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떤 요식이 아닌 국민들이 가슴 깊이 감사를 하며 물심으로 표시해야 할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6·25에 대한 방영이 TV에서나 잠깐 비추일 뿐 일간신문에서는 거의 기사가 없었다. 몇몇 교회에서는 6·25 기념예배를 드렸으며, 애국가 제창과 6·25의 노래, 6·25 간증, 특별기도회 등의 행사들을 가지기도 했다.

일본복음주의동맹 회장과 총무가 일본 새 역사교과서 철회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한국 교계의 지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5일 오전 7시 강변교회에서 열리게 될 한·일 교계 지도자들의 모임은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왜곡 역사 교과서의 철회를 위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운동 실시를 협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와 관련한 성명발표와 현황보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교회협, 한기총, 한목협, 기윤실, 복음주의협 대표가 참석해 한국 교계 지도자들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한국기독교신문협회(회장:최규창·기독교신문 편집국장)는 지난달 28일(목)부터 오는 4일(수)까지 6박 7일 동안 중국에서 ‘언론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규창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본지를 비롯 7개 회원사에서 13명이 참가, 북경 연길 화룡 도문 용정 백두산 등을 방문, 중국교회 현황과 조선족 선교실태 등을 돌아볼 예정인데, 특히 1일에는 화룡시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뒤, 중국교회 및 종교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회장:배신도장로)는 6.25 5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 통일을 위한 모든 정책은 어느 정당이나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정당, 모든 단체, 전국민의 바람이 되어 7천만 민족의 열화 같은 소망 속에서 통일의 길을 열자고 강조했다.김광오기자(kimko@ucn.co.kr)

한영신학대학교(총장:한영훈목사)는 지난달 21일 동교 강당에서 동문들을 초청, 30여년간의 학교발전 현황을 동문들에게 브리핑하고 학교가 계획한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 한영훈목사는 이날 동문들에게 “취임하여 1학기동안 냉·온방 시설, 도서확충, 강의실 개선, 학생편의시설 중심의 사무실 구조개선을 했으며, 또한 금년안에 학교 건물을 증축하여 소그룹스터디룸, 동아리룸 등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습활동을 지원하며 좋은 전산실습실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미래의 튼튼한 대학과 학생들이 오고싶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2-3년안에 대규모의 다목적 및 박사원 빌딩을 신축하여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웨딩프린스로 자리를 옮겨